신입 개발자 7개월차 후기

제목을 보시고 바로 게시글 목록을 보지 말아주세요 부끄러우니까요 (이게 저의 신입 개발자 첫 번째 후기입니다...)

취업을 하고나서 벌써 7개월 가까이되는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귀찮아서) 블로그 글을 못쓰고 있었지만 잠깐 시간이나서 취업 후기를 써볼려고 한다

나는 취업전에 개발자 부트 캠프를 수료했는데, 여기서 javascript, node.js, express, react.js, mongodb 등의 기술들을 배웠고 해당 기술들로 두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엔 백엔드로 지원을 했는데, 인사팀쪽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지원 변경을 권유해주셨고, 풀스택 개발도 희망하고 있었기에 지원 변경을 했다

첫 날 출근했을 때 사수분께서 현재 개발 환경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셨다

현재 개발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크게 웹과 앱,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에 따라서 나뉜다
전체적인 개발 기술 스택은 백엔드로 node.js 프레임워크인 fastify, 웹 개발 프론트엔드로 React.js(Hooks) 를 사용하고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 IOS 각각 개발을 하고 있고 따로 관리자용 앱이 있는데 해당 앱은 React Native 로 개발하고 있다

소스 코드 관리는 Bitbucket 으로 하고 있고 전체적인 업무 진행과 문서관리는 Jira와 Confluence 를 사용하고 있다

내가 취업한 회사는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요즘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취업을 하기전부터 주요 사업이 확실하게 잡혀있고, 해당 사업을 통해 투자를 받았고,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건 추가적인 부분인거고, 어디든 들어가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이었다

이제 7개월차를 막 넘기면서 드는 생각은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부족하며, 소통은 누가 떠먹여주지 않는다는 거다

성장이라는게 국에 밥 말아먹듯 성장하면 참 좋겠지만, 아쉽게도 목 막혀가며 고구마 삼키듯 성장하는게 지금 현재 상황이다

 

성장 한 입

그래도 정말 다행스러운건 팀원 분들이 다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내가 목 막히지않게 생수를 차고 넘치게 제공해 주고 계신다(정말 감사합니다)

쓰고나니 후기로 위장한 일기가 된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게시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